나의 명시 [스크랩] 진달래꽃님이/詩.김용주 영관님 詩 2011. 5. 1. 19:57 진달래꽃님이 榮館.김용주 시인 오빠, 안녕!진달래야 응, 너도 안녕! 이 세상 끝 날처럼 당산 고갯마루 위에 서서 언젠가 헤어지며 울먹이던 불그레한 두볼. 옛 앨범 속에서 깨어나 방실방실 눈물웃음 짓는다. 강남 제비 돌아오는 삼사월에도 嚴冬雪寒 만난듯 날리는 눈발.문 열면 한자막 한자막 다가서는트인 앞산 언덕배기.올해에도 진달래꽃 아기 무궁화처럼 곱게 단장하고 피었네. 옹기 종기 모여 연분홍 블라우스 깃 나풀거리며 그 소녀꽃 향기롭게 피웠네. -< 영관 >- 들샘 출처 : 큰세계 문학HOME글쓴이 : kau9poe1w 원글보기메모 : 김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