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평선은말이없다

가슴으로 남는 그리움 * 글 : 전 형 철 * 가슴으로 남는 그리움 하나 있습니다 오늘처럼 소슬한 바람이 귓볼을 스칠 때면 아픈 상처가 도지듯 가득한 슬픔으로 다가와 영혼을 짓누르는 그리움 하나 있습니다 발끝에 떨어지는 눈물 자국 감추려 애쓸수록 견딜 수 없는 설움으로 다가와 아득한 절망의 나락으로 밀쳐가는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홀로 숨어 울기엔 너무 서러워 소슬한 바람에 묻어와 가만히 울음우는 그런 사랑 하나 있습니다.

출처 : 엘레지여왕 이미자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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