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하애의 남도기행(장흥& 장수)

 

장흥이 낳은 멋쟁이 교수님~~

시인. 문학박사. 국가유공자,  8학년 3반 문재구 도운회 회장님을 모시고~~ 

 

 의향 장흥에 들렸섰지라~~

 

 '하모 사브사브'라고 들어나 보셨나요?

 

 또 된장 물회"라고 들어 보셨나요?

 이 모두가 우리를 환장하게 하는 것들입니다~~

 

                       이렇게 우아하신 분이 유치면 면장을 마치고 군 문화관광과장으로 부임하신 안규자 과장님이지라~~

 

담날 아침 식사는 전복된장찌개로~~

 

우리 서울 문인 100명이 숙박할 리조트 앞에 있는 물방울입니다~~ 절대로 물방울 다이야가 아니구요~~ 물축제 상징탑이라요~~

 

 비안개에 젖어있는 사자산의 위용을 보노라니 일본 후지산이 생각나는구려~~

 

 

 마동욱 장사글 회장이자 사진작가,천하애, 문재구 박사, 김선욱 장흥신문 발행인이자 시인.

 

 광주에서 문박사님과 헤어져 지는 남원을 지나 장수로 가고 있지라~~

 

다시 온 청학골 별천지에서 서울에서 내려온  선남선녀들과 만났습니다.

양은경님, 삼타 조봉래님, 미 아이오와 대 석좌교수 김재온 박사, 청학골 주인 신춘자님, 동대문 강해숙 사장, 둔촌동 장경희 님,  그리고 이집 큰 딸래미 박미자 님~~

 

우선 집 바로 옆에 있는 도솔천으로 갔지요~~

 

 모두들 이 세속의 때를 씻고져~~~

 

 어느 새 저녁상~~ 여기 올라와 있는 고사리나 나물 등은 모두 이 골짝의 산물입니다~~

 

 상현달도 한 잔 하고 싶은지 자꾸 우리들의 술자리를 엿보고 있습니다~~

 

 다음 날 이것은 아침 겸 점심입니다~~

 

 나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이웃 장계면에 사는 후배  김용주 시인이 득달같이 달려왔습니다~~

 

김 시인이 날 위해 바로 집앞에서 캐어 준 더덕입니다~~ 

 

 서울에 도착하니 6시경, 길동 4거리 쪽 숙아원이란 콩나물 해장국 집에 들러 저녁 요기를 ㅎ하였습니다~~

 

 삼타가 잡아준 토종닭 한 마리씩 들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차 다시 벨이 울렸습니다~~

"김 시인 어뎁니까? 출장 결과 보고를 들어야지요, 우리가 천호동 쪽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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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하여 나는 결국

새벽닭이 울고 말았네~~

 노래나 흥얼거리며

첫차를 타고 귀가할 수 밖에 없었다구요~~

 

천하애의 고해성사~~~

 

 

 

 

출처 : 3456.민조시

글쓴이 : 天河愛 金進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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