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시인님 홈/알림글시작글

[스크랩] 2010 노벨문학상 페루 출신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영관님 詩 2010. 10. 10. 19:06
2010 노벨문학상 페루 출신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부패·폭력에 맞선 남미대표 저항작가

2010년 10월 08일(금) 00:00
확대축소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는 페루의 대표적인 저항 작가이다.

1936년 페루의 아레키파에서 태어난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는 저널리스트, 교수 등을 지냈고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는 이색적인 작가. 16세에 문단에 첫선을 보인 그는 1963년 레온시도 프라도 군사학교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도시와 개들’을 발표하여 작가로서 위치를 굳혔다. 외부와 단절된 군사학교를 배경으로 시험지 유출 등 학생들 간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과 이에 대한 학교측의 대응 과정을 통해 위선과 도덕적 부패, 폭력으로 얼룩진 페루의 정치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했다.

그는 직접화법과 간접화법을 혼용한 다양한 실험정신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기법을 시도했다. 그는 또 소설뿐만 아니라 희곡·평론·수필 등을 섭렵했으며 1995년 에스파냐어권에서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인 세르반테스상을 받았다.

한국에는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 1, 2’, ‘리고베르토의 비밀일기’ ‘새엄마 찬양’ 등이 번역돼 나와 있다.
출처 : 프라임미디어
글쓴이 : 프라임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