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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회 문협 전국대표자대회’에서 최우수지회로 선정된 전북문인협회가 감사장을 받고 모범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전북문인협회 제공) |
전북문인협회(회장 이동희)가 한국문인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헤 열린 전국대표자대회에서 최우수지회로 선정돼 감사장과 부상을 받고, 모범운영사례를 발표했다.
2일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제31회 문협 전국대표자대회’에는 이성림 한국예총 회장, 정종명 한국문협 이사장 등 전국 17개 문협 지회와 162개 지부 대표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지회와 지부를 대표한 모범운영사례 발표에서 이동희 회장은 지난 임기 3년 동안 진행한 시화집 발간, 계절별 소식지발간, 문인대동제 개최, 도민과 함께하는 문예대학 등 총 41건의 사업 내역을 상세하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최근 전북도문학관의 운영을 맡게 되면서 전북문학의 메카역할에 전북문협이 주도적으로 나서는 모습으로 타 지역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문인협회는 개별적 창작인들의 공동체임과 동시에 개성을 실현할 수 있는 개별창구가 돼야 한다”면서 “창작하는 골방과 창작의 씨앗, 그 결실이 슬기롭게 유통되는 광장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진기자 mjy308@dom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