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실

[스크랩] 비내리는 고모령/이미자

영관님 詩 2010. 4. 27. 18:10

 

 

                            비내리는 고모령/이미자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때~에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 턱을~

넘어오던 그날~밤이 그리웁고나.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해 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출처 : ♬미리내 소리사랑♬
글쓴이 : 고공침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