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실

[스크랩] 가을무지개의 행복편지(제2095호) / 축소판

영관님 詩 2010. 5. 5. 19:39

*가을무지개의 행복편지(제2095호) / 동백은 좋겠다*
▒ 2010년 1월 4일 중국 동부 산둥 (山東)성의 '백조호수'에서▒ 백조들이 헤엄치고 있다. 겨울철 시베리아와 몽골 등지로 부터 이곳으로 백조들이 모여들고 있다. [인터넷뉴스부 / 충북일보]
 
      ♧ 동백은 좋겠다 ♧ 시 / 기사 하얀 눈이 펄펄 참았던 보고품이 기쁨이 되었다 삼백 날 넘게 기다린 해후 마른 가슴에 살포시 안겨든 반가움에 동백은 진홍빛으로 물들어 간다 해풍도 모질게 불었고 멀리 철썩거리는 파도가 불러주는 애잔한 노래에 흘린 눈물이 하늘에 올라 기쁜 소식으로 전해진 백설 전보[前報] 님오시면 겹겹이 눌러 참았던 설움 빨갛게 토할 사모[思慕] 설화는 하얀 새색시 무명치마 깔아주니 님 맞을 생각에 뜬 밤 새우는 동백은 좋겠다, 주후 2010.01.10. 가을무지개 .......................................
      
      오늘은 따끈따끈한 쌍화차 한 잔을 드립니다.
      소한이 지난 뒤에도 계속되는 소한추위가
      꽤나 매몰차고 수도꼭지가 얼어들어가
      마음 조리고.. 어서 추위가 누구러지기를
      학수고대 했느데  오늘은 꽤 포근한 편입니다.
      경제 사정이 좋지 못한 요즘 우리네 사정을
      배려하신 조물주의 배려인가?  엘리뇨현상이
      빚어내는 미래에의 지구촌 재난의 서곡인가?
      북극 가까운 북미쪽 빙하가 엄청나게 녹아
      육지로부터 떨어져 나갔다는 불안한 소식이
      전해져 오는 것은 미래를 향한 경종입니다.
      자연을 급속히 망가뜨리는 요즘 문명생활..
      이제 우리는 자연을 소중히 여겨 '아나바다'
      절약운동은 아니라 하더라도 다가오는 자연계
      대 재앙을 자초하는 일들만은 하지 말아야만
      우리의 미래가 있고 행복도 있을 것입니다.
      화요일부터 강추위가 또 닥친다는 예보가
      있고 소한이 지난 오늘까지 강추위가 여전히
      계속되니 올 겨울은 포근할 꺼라던 가을철 
      예보는 빗나가고 지루한 올겨울인가 합니다.
      그렇지 안아도 겨울을 반기지 않는 필자는
      소한 때에 노래를 부르던 2년 전의 그 겨울이
      올해에도 기다려지고 봄 오기를 고대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필자의 마음은 이 아침 
      산책길에서 봄날을 상상하며 아직 멀리 있는
      봄을 향해 설레임으로 꿈틀대지 뭡니까?
      오늘 무슨 계획 있으신지 두고두고 즐거울
      아름다운 추억 만들며 오늘은 즐겁고 마냥
      행복한 이 하루, 만사가 형통하시길 빕니다.
      [상큼한 쉼터]에서
      주후2010.01.10. 가을무지개 드림.가을무지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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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끈한 케이크와 새해 떡국 맛있게 드셔요. 흐르는 음악 : ♬ Don't Cry For Me Argentina - Madonna
출처 : 당신이 머문자리는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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