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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이테

영관님 詩 2010. 8. 25. 18:08

나이테

나무 줄기를 가로로 잘랐을 때 나타나는 둥근 띠 모양의 무늬.

생장기간 동안 재(材)라고 하는 물관 부위(뿌리에서 식물체의 다른 곳으로 물과 무기염류를 운반하며, 기계적인 지지작용도 한다) 가 두꺼워져서 만들어진다.

 

온대지방의 경우 생장기간은 보통 1년이며, 해마다 만들어지므로 연륜(年輪)이라고 부른다. 나이테는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만들어지는 춘재(春材)와 초가을에 만들어지는 추재가 있고 춘재가 추재(秋材) 보다 넓고 크거나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나이테는 심재부분과 변재부분이 있는데 나무의 바깥쪽의 살아 있는 층을 변재라 하며 물과 무기염류를 나무 위쪽으로 운반하는 일에 관여한다.

 따라서 세포들은 물을 많이 갖고 있지만 심재(心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검게 염색되는 화학물질은 없다.

 

심재는 나무 중앙부의 죽은 목재부분이며

주로 타닌이나 검은색을 띠게 하는 다른 물질들을 포함하며 종종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단단하고 부패에 강하며, 다른 종류의 목재에 비해 목재 방부제가 쉽게 스며들지 못한다. 살아 있는 1층 이상의 변재(邊材) 세포들이 주기적으로 심재로 변한다.

 

 

 

출처 : 여수숲해설가
글쓴이 : 토마스(권혁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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