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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북문인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심사위원회(위원장 서재균·아동문학가)를 구성하고 작품성과 등단연도, 전북문단기여와 참여도, 향후 작품활동의 가능성 등을 따져 총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류희옥 시인은 시집 ‘바람의 날개’와 이후 발표한 ‘허(虛)’연작시를 통해 예사롭지 않은 시어선택과 독자를 감동시키는 친화력을 보여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교철 시인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순창문학을 탄탄하게 일으켜 세우고 시집 ‘쓸쓸한 강물’을 통해 시인의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한 점, 이연희 수필가는 전북예총과 전북문단 사무국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동시에 산문집 ‘풀꽃들과 만나다’를 내놓아 수필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을 높이 샀다. 이동희 회장은 “수상자로 선정된 분들이 가일층 치열한 문학성의 성과를 보여줄 것과 전북문단발전의 초석이 되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오후5시 완산구청 대강당에서 문학강연과 시낭송회와 함께 열리며 부연문학상운영위원회 이사장인 이종희 시인이 이번 시상에 1천만원의 상금을 쾌척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미진기자 mjy308@ |
출처 : 전북문인협회
글쓴이 : 전북문인협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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