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근육운동이 필요한 당뇨병
당뇨병 걸리면, 근육은 줄고 지방은 늘어난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가 일반인보다 근육이 줄어드는 근육감소증(sarcopenia) 확률이 3배나 높고, 여성일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대 구로병원 당뇨센터에서 제 2형 당뇨병 환자 414명과 일반인 3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반인의 근육감소증 발병률은 6.9%인 반면, 당뇨병 환자의 발병률은 1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 성별, 체질량지수, 생활습관 등의 변수를 보정했을 때 당뇨병 환자의 근육감소증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3배가량 높았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남성보다는 여성이 근육감소증의 위험성이 더욱 높았는데요, 40세부터 59세까지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에는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여성에서만 16.7% vs 4.1%로 근육감소증이 조기에 월등히 높게 나타나 전체적인 근육감소의 위험성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높았고, 중년 여성에서 근육감소의 위험이 더 높았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근육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여성일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그 위험성이 더욱 높았는데요. 이 같은 근육감소는 노년기에 신체적인 행동 장애나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겉보기에 비만이 아니고 정상체중이라 하더라도 근육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유산소 운동과 함께 저항성 근육운동을 함께 실시해서 근육감소를 개선해야 합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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