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 소설

[스크랩] 가을 타는남자

영관님 詩 2011. 11. 17. 20:25
    가을 타는남자 가을이 깊어간다.아침저녁으로 스산한 분위기가 완연 하다.해지는 저녁 무렵은 더욱 쓸쓸하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외로움도 깊어진다. 날씨는 사람들의 기분에 영향을 주고 일할 욕구에도 관여 한다.흐린 날씨보다 화창한 날씨엔 왠지 기분이 좋 아지고 뭔가 이룰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 날씨에 대한 반응은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심리학자 AG 반스톤에 따르면 여자 들이 날씨와 온도에 비교적 덜 민감한 편이란다.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에 남자들은 일하고자하는 욕 구가 더강해 진다. 그래서 생산성이 높아진다. 반면 날씨가 스산해지고 추워지면 남자들은 이에 민감한 영향을 받아 일할 욕구가 떨어지고 뭔가 다 른 소일거리를 찾고자 한다. 그래서 스산한 비오는 날에는 곧장 집으로 퇴근하 는 게 아니라 포장마차나 술한잔할 장소를 찾아 소 주와 돼지갈비 안주에 마음이 가는지도 모른다. 비타민D는 햇빛을 받으면 만들어 진다고 한다. 비타민D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 도록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햇빛이 부족하고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남성들이 받는 스트레스 늘어나 고 초조함 이나 불안감을 증가한다.이러한 증상들은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이어진다.이시기가 테스토스 테론의 분비 감소는 남자들의 몸과 마음에 여러 가지 영향을 준다. 우선 남자들은 갱년기를 느끼기도 한다. 한여름 낮 시간이 줄어들고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면 남자들은 늙어간다는 갑작스러운 느 낌을 가진다.또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면 남자들은 활기가 떨어지고 성욕이 감소한다.테스 토스테론은 다른 사람과 경쟁에도 관련이 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다.남자들이여 가을의 울적 함을 솔직히 표현 해 보시라 . 가을타는 남성들이여 “파이팅” 友美 이의민
가을가곡 9곡

출처 : ♣전북펜♣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전북위원회
글쓴이 : 友美 이의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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