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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또다시/변진섭

영관님 詩 2012. 7. 24. 18:29

너에게로 또다시 - 변진섭 - 추천곡 / 음악 이야기

2012/01/0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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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또다시 -변진섭 -  

 

 

 

너에게로 또다시 -변진섭 - 

    박주연 작사 하광훈 작곡

 

그 얼마나 오랜 시간을
짙은 어둠에서 서성거렸나
내 마음을 닫아 둔 채로
헤매이다 흘러간 시간
잊고 싶던 많은 일들은
때론 잊은 듯이 생각됐지만
고개 저어도 떠오르는 건
나를 보던 젖은 그 얼굴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아무런 말없이 떠나버려도
때로는 모진말로 멍들이며 울려도
내 깊은 방황을 변함없이 따뜻한
눈으로 지켜보던 너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너에게로 또다시 돌아오기까지가
왜 이리 힘들었을까
이제 나는 알았어 내가 죽는 날까지
널 떠날 수 없다는 걸

 

 

1989년 변진섭 2집에 수록된 곡이다.

 

1988년 신인으로 데뷔해 거의 전곡을 히트시키는 파란을 일으킨 1집앨범에 이어 나온 앨범이다.

 

1집의 대히트로 부담이 컸을텐데도 2집은 1집에 지지않을만큼 큰 성공을 거뒀다.

 

너에게로 또다시는 2집앨범의 머릿곡이다.

 

<사진 NEWSIS>

 

너에게로 또다시와 희망사항이 동시에 가요톱텐 1위곡으로 붙었던것은 가요사에

 

기억될 사건중 하나였다.

 

이문세의 뒤를 이어 변진섭이 발라드 왕좌의 바톤을 이어받았다 할수 있다.

 

그리고 이후에 신승훈의 등장으로 이어졌다.

 

변진섭의 장점은 고음을 힘들이지 않고 자연스럽고 가볍게 올린다는 것이고

 

목소리가 깨끗하다는 것이다.

 

 

변진섭의 최전성기는 1,2집으로 볼수 있다.

 

1,2집에서 다른 가수가 일생을 통해 배출할 수 있을 만큼의 히트곡들을 배출해 냈다.

 

그것도 그냥 히트가 아닌 대박을 냈다.

 

너에게로 또다시의 작사는 박주연 작곡은 하광훈이 했다.

 

당시 최고의 작사가와 작곡가의 곡인것이다.

 

변진섭은 밴드의 음악과도 통기타 반주만으로도 다 어울릴수 있는 목소리의 소유자다.

 

너에게로 또다시는 후반부 고음부가 인상적인 곡인데 때문에 각종 오디션 프로들에서

 

참가자들이 자주 부르는 곡이다.

 

작사가인 박주연의 가사들은 굉장히 감성적이고 남자가 불러도 여성적인 관점에서 적은

 

가사이기 때문에 여성들이 더더욱 공감한다는 장점이있다.

 

<사진 한경닷컴>

 

남자 가수가 불러서 듣는 여성을 감동시킬수 있는 가사들이기에

 

노래 잘하는 변진섭의 가창력에 발라드 작곡에 일가견이 있는 하광훈의 조합까지 이뤄졌으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은 당연했다고 볼수 있다.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는 80년대 후반기를 살아온 사람들과 함께 했던 곡이라 할 수 있다.

 

누구나 한번정도는 불러봤을것이다.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다시.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