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실

모래 위를 맨발로/김세환

영관님 詩 2013. 7. 23. 16:22

김세환 - 모래 위를 맨발로| ────□추억의가요방
simoki | 조회 109 |추천 1 | 2010.09.14. 04:46

 

모래위를 맨발로 / 김세환

 

 

 
 

 

 에델바이스 /詩


    그대 그리워하다

    소라껍질 노래하는

    모랫길을 걷습니다

 

    총총총 물새발처럼

    지난 여름을 함께 지내다

 

    어디론가 떠난 발자욱들

    바다 언덕에 어지럽게 찍혀있고   

 

    그대 썰물지던 가슴에

    사랑의 이름으로

    아프게 다가오던 맨발들

 

    지금 쯤 밀물 같은

    그 아른아른한 추억속으로

    지워지고 있을까요 (*)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래위를 맨발로 / 김세환

 

 하얀 모래위를 맨발로 가며
  하얀 달을보면 아련한 마음
  파란 하늘아래 걸어서 가며
  파란 별을보면 또렷한 사랑
  하나 둘 발자욱 더듬어
  저 멀리 그대 있는 곳 까지
  한없이 모래위를 맨발로 가며
  한없이 물을따라 흐르고 흘러


 

  하나 둘 발자욱 더듬어
  저 멀리 그대 있는 곳 까지
  한없이 모래위를 맨발로 가며
  한없이 물을따라 흐르고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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