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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Sochi-빛나는 은메달/

영관님 詩 2014. 2. 21. 19:39

 

김연아 쇼트 동영상/ 김연아 쇼트 프로그램 경기영상

김연아 쇼트 1위, 숨이 멎을 듯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김연아 쇼트 동영상/김연아 경기 동영상


역시 김연아였다. 과연 무엇으로 여왕의 복귀를 표현할 수 있을까? 김연아는 이번 소치동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9.03, 예술점수 35.89점을 받아 합계 74.92점을 기록했다. 이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 점수였다.

물론 불안한 감도 있다. 그녀의 연기가 불안한 것이 아니라, 러시아의 텃세가 불안하다. 그녀가 보여준 연기는 너무나도 완벽하여 차원이 다른 연기였으나, 그녀가 받은 점수는 2등인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겨우 0.28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또한 3위인 이탈리아 선수 카톨리나 코스트너에게 0.80점 차이가 나고 있는 상황은 불안함을 가증시킨다. 


그녀가 못해서 이 정도의 점수차가 난다라면 이해를 하겠다. 하지만 그녀의 경기를 본 외신들의 평가가 어떠한가?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였던 타라 리핀스키 해설위원은 그녀가 2010년 대회 때보다 더 잘한다고 평가한다. 프랑스 방송 FR2 해설진은 "기술적으로도 우아하고 감정표현도 완벽했다" "시작부터 너무나 좋다. 4년전과 같이 소름이 끼친다."고 평가한다. 심지어 최고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비난에 '김연아 서명운동'까지…"소치 뜨겁게 달구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해외 언론들은 김연아의 은메달 결과에 이해할 수 없다는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미국 NBC 방송은 "김연아가 은메달을, 17살난 소크니코바가 금메달을, 코스트너가 동메달을 땄습니다. 이 결과에 동의 하십니까?"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프랑스의 유명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도 "러시아 역사상 첫 번째 여자 피겨 금메달은 심판이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연아의 경기 재심사를 요청하는 서명운동이 국내외팬들 사이에서 뜨겁게 일어나고 있다.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홈페이지 '체인지(change.org)'에서는 현재 김연아의 경기와 관련해 국제빙상연맹(ISU)에 정식 항의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게재됐고, 국내외 네티즌들이 '김연아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김연아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은메달, 해외 언론 반응이 더 하네. 서명운동 참여해서 금메달 되찾자",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심각하다. 다 같이 김연아 서명운동 참여합시다",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보면 진실이 보일 거다. 서명운동 방금 했다", "김연아 은메달, 해외반응 정말 뜨겁다, 서명 운동도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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