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ext/html; charset=EUC-KR"> 遊戱의 여름
시. 金 龍 珠
내 여름은 타오르고 말리라.
草園에 꽃불을 지피지 않아도
수소가스에 불길을 점화하진 못해도
팔월은 핵 온도를 유지한 채
더욱 꿈의 늦은 發花를 재촉하며
이글이글 끓는다. 날개 젓는다.
한 때 유희의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그 자리에는
몇 줌 푸른 빛깔의 재라도 남을런지!
유난히도 긴 계절의 기억 속에.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