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명시

遊戱의 여름

영관님 詩 2006. 8. 19. 21:18

 

 x-text/html; charset=EUC-KR">     遊戱의 여름

 

                                     시. 金 龍 珠

 

 

 내 여름은 타오르고 말리라.

 草園에 꽃불을 지피지 않아도

 수소가스에 불길을 점화하진 못해도

 

 팔월은 핵 온도를 유지한 채

 더욱 꿈의 늦은 發花를 재촉하며

 이글이글 끓는다. 날개 젓는다.

 

 한 때 유희의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그 자리에는

 몇 줌 푸른 빛깔의 재라도 남을런지!

 

 유난히도 긴 계절의 기억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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