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2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그늘들의 초상/최호빈 [2012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작] 그늘들의 초상/최호빈 당선 소감-“멋진 병, 현기증이 나에 대한 믿음 되살려” 한 인간이 있었다. 그는 세상을 전부 이해하기 위해 한 인간에 만족하지 못하고 모든 인간이 되길 바랐다. 한때 내 몸은 그의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모든 .. 신춘문예당선작(2) 2012.01.04
[스크랩] [2012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나의 고아원 外1편/ 안미옥 [2012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나의 고아원 外1편/ 안미옥 신발을 놓고 가는 곳. 맡겨진 날로부터 나는 계속 멀어진다. 쭈뼛거리는 게 병이라는 걸 알았다. 해가 바뀌어도 겨울은 지나가지 않고. 집마다 형제가 늘어났다. 손잡이를 돌릴 때 창문은 무섭게도 밖으로 연결되고 있.. 신춘문예당선작(2) 201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