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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차마고도 5,000Km, 언론의 숨은 얼굴, -KBS스페셜

영관님 詩 2012. 3. 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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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동영상http://www.kbs.co.kr/1tv/sisa/kbsspecial/vod/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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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숨은 얼굴, 기사 제목

동영상[펌]http://www.kbs.co.kr/1tv/sisa/kbsspecial/vod/1428772_11686.html

 

차마고도 5,000㎞를 가다

동영상[펌]http://www.kbs.co.kr/1tv/sisa/kbsspecial/vod/1443363_116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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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 5,000Km를 가다.

◎ 방송 : 2007년 3월 11일 (일) 밤 8시 KBS 1TV


인사이트 아시아 HD 6부작 <차마고도>의 9월 본방송에 앞선 대장정의 서막

                               
 - KBS스페셜 ‘차마고도 5,000㎞를 가다’ -


<차마고도>란,
중국 서남부 운남, 사천에서 티베트를 넘어 네팔, 인도까지 이어지는
약 5,000Km의 장대한 문명교역로이자 실크로드보다 200년 앞선
인류 역사상 最古의 문명교역로.  

 

인사이트 아시아 HD 6부작 <차마고도>는,

   - 1년 6개월에 걸친 제작기간

   - 중국 서남부 운남, 사천, 티베트, 히말라야, 네팔, 인도 등
     ‘차마고도’ 전 구간 촬영

   - 방송 사상 최초의 유럽지역 선판매

   - 아시아 지역 5개국이 참여하는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   

 

■ KBS스페셜 ‘차마고도 5,000㎞를 가다’를 기획하기까지
KBS는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한류를 통하여 아시아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였다. 그러나 드라마는 문화적 차이로 인하여 아시아를 넘어서 글로벌 문화
코드가 되기에는 어려운 것이 현실적인 경험이며 서구와의 문화적 차이는 한류가
넘어서지 못하는 장벽이다.  

이런 상황에서 KBS는 다큐멘터리를 통하여 인류 보편의 문화를 담아내고 한국 방송
컨텐츠의 수준을 글로벌 문화 컨텐츠의 수준으로 격상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그 첫 시작을 아시아인이 바라본 아시아 문명사 시리즈, 인사이트 아시아 6부작
<천상의 길, 차마고도>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으며 9월 본방송을 앞두고 있다.

 

KBS스페셜 ’차마고도 5,000㎞를 가다’는 2007년 9월 본방송(예정)에 앞선 시리즈의
서곡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의 제작기와 해외 선판매분(Pre-sales)를
통하여 이루어낸 한류 확산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다.  

 

■ 인사이트 아시아 6부작 <천상의 길, 차마고도>가 지금까지 이루어낸 것은,

   - 중국 운남성 정부가 공식적으로 보증하고, 세계가 인정한 품격의 다큐멘터리

   - 국제공동제작 및 방송사상 최초의 해외 선판매  

  

 - 한국 KBS, 중국 운남성 정부, 일본 NHK, 대만 최대 방송사 GTV, 태국

   BBTV 등 국제공동제작 참여 및 방송권 구매 계약 체결

 -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중남미를 포함한 스페인어권 최대 배급사인 스페인 모션

   픽쳐스. 이랍 위성TV 알자지라에 국제 수준의 최고가 프로그램 선판매  

 - 프랑스 공영방송 TF1, 영국 공영방송 BBC, 프랑스 아르테와 판매 협상 진행중

 - 현재 영국, 프랑스, 미국, 일본의 메이저급 배급사와 선판매 협상중

 - 방송콘텐츠의 칸느 페스티발인 세계 최대의 영상프로그램박람회 MIPCOM 및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발 Sunny Side Of The Documentary 에 출품

 

■ KBS스페셜 ‘차마고도 5,000㎞를 가다’ 대장정의 서곡은,

 - 6부작 360분 대서사시를 60분 한편에 먼저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

 - 차마고도 일부구간이 아닌 운남성, 사천성에서 티베트 라싸, 티베트 서부의 미

   개방 지역, 히말라야, 네팔, 인도를 아우르는 5,000KM의 전국간 대장정

 - 최고 해발 6,000M 평균고도 4,500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험하고 가장 높고

   가장 아름다운 세계의 자연 문화 유산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제작진의 도전기  

 - 한국 최고 다큐멘터리의 자긍심을 압축하여 담아낸 60분의 대서사시

 

■ 담겨지는 내용

 - 소위 ‘차로 망한 나라’라 불리는 티베트 장족의 슬픈 차마고도 역사  

티베트 고대왕국 토번과 당의 교역으로 시작된 차와 말, 교역은 야채와 같은 비타민
공급원을 얻기 어려웠던 장족에게는 영양 공급원으로써의 차를 주었고 당, 송과 같은
한족에게는 북방 기마민족과의 전쟁에 필요한 안정적인 말을 공급해주었다.
하지만 원대 이후 명, 청대를 거치면서 차는 황실의 전매품으로써 티베트 장족과
소수민족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고 이후 티베트 장족은 조공 무역을 통하여
한족에게 차를 의존하게 된다.


 - 지금도 살아있는 마방의 역사


‘취재진은 인민해방군 이후 처음 본 외지인이다.’ 


해발 4,5000M가 넘는 고산 지대에서 대규모 운송은 말을 이용한 상단 조직인 마방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천장공로와 같은 도로와 철로가 놓여진 지금에 이르러서는

대부분의 마방 상단은 사라졌지만 까라, 거부와 같은 운남과 티베트 접경의 오지
속에는 아직도 마방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 1950년대 중국인민해방군 이후 외지인을
처음 본다는 이들 마방과 취재진이 함께한다.

 

 - 세계 최초로 촬영에 성공한 사라진 왕국 ‘구게’

   사라진 신비의 구게왕국의 비밀과 세계 최초로 촬영에 성공한 구게의 유적

 


 - 티베트 창탕고원에서 히말라야를 넘어 네팔로 향하는 ‘소금 캐러반’ 


 


- 이밖에도 아직까지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역사가 차마고도의 비경 속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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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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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숨은 얼굴, 기사 제목

[펌]http://www.kbs.co.kr/1tv/sisa/kbsspecial/vod/1428772_11686.html

 

[기획의도]

언론의 고유기능은 객관적인 사실전달과 여론형성이다. 하지만 오늘날 언론은 기자,신문사, 편집자 등의 관점을 강하게 주장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를 흔히 언론의 틀짓기(프레이밍)이라고 한다.

 

우리 언론의 심각한 폐해는 사실 전달 기사에서도 이 같은 프레이밍이 곧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 가장 두드러지게 표현되는 것이 바로 기사 제목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사 제목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특정한 보도 용어를 중심으로 들여다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언론 보도의 공격적 편향성을 살펴보고, 수용자들의 보다 정확한 판단을 돕는다.

 

[주요내용]

▶ 제목 한마디가 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다.

 

"그 언론의 보도 한마디로 인해서 정말로 문을 닫을 지경까지 이를 정도로 매상에 많은 지장이 있었거든요."  -만두가게주인

 

지난 2004년, 만두 파동이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일부 만두제조업체들이 쓰레기로 버려지는 단무지를 이용해 만두소를 만든다는 보도가 시작이었다. 당시 언론은 '쓰레기만두'라는 표현을 써가며 이 사건을 보도했다.

 

만두 제조업체들이 도산하고, 수많은 만두가게들도 문을 닫았다.

첫 보도 일주일 후, 한 만두제조업체의 사장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투신자살을 해 충격을 안겨줬다.

한 사람을 죽음으로까지 몰고 간 이 사건은 한달 여 후, 식약청이 만두의 안정성을 발표하면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언론의 성급한 보도에 대한 규탄이 이어졌다.

 

공격적이고 왜곡된 용어 하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 사건이었다.

 

 

 

 

▶ 언론의 프레이밍, 수용자는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세금폭탄', '대북 퍼주기?'

이 용어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대북 정책에 대한 보도에서 일부 언론사가 기사의 제목에 사용한 용어들이다.

 

각각 '부동산 중과세', '대북 지원정책' 이라는 중립적인 용어를 사용하기보다는 다소 감정적이고 가치판단이 들어간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특정 언론사의 특정한 시각을 반영하는 것이 바로 '프레이밍', 즉 '틀짓기'이다.


실제로 이 기사를 읽는 독자들은 이러한 용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취재진이 전국 각지에서 만난 독자들은 본문 내용과는 관계없는 이러한 제목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이 용어들이 상당히 자극적이라는 의견이었다.


옥천의 전정표씨는 세금폭탄이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는 용어라고 말했고, 상주의 김재영목사는 이 용어가 중압감을 느끼게 하고 정서적 불안감을 조성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선정적이고 공격적인 제목 뽑기는 수용자에게 어떻게 비치고 있는가를 취재했다.

 

 

 

▶ ‘서커스’ 용어로 주지사에 당선된 아놀드 슈워제네거

 

언론의 프레이밍이 큰 영향을 끼친 미국의 선거가 있었다. 지난 11월 7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전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주지사 재선에 성공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그는 지난 2003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아놀드에 대한 성추문, 환경 약점 등이 쟁점이 되었음에도 아놀드가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서커스'라는 프레임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당시 보궐선거에는 수많은 후보가 출마했고, 선거는 마치 하나의 쇼처럼 보였다. 이를 언론에서는 '서커스'라고 표현했고,이 '서커스' 같은 선거에서 영화배우 출신의 아놀드는 주인공이 된 것이다.

 

"현직 주지사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스타와 다른 후보들에게 도전을 받는, 앞으로  다시는 재현될 수 없는 경험이 된 것이다. 슈워제네거 뿐 만 아니라 전부 다 합쳐서  135명의 후보들이 있었다. 매우 기이하고 서커스 같은 분위기가 거의 두 달 동안 계속되었고 결국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지사로 선출되는 결과를 낳았다."  

                                                                                                                - 댄 월터스 (세크라멘토비 정치칼럼니스트)

 

 

 

 

▶ 언론 제목의 영향, 얼마나 큰가?

 

- 실험과 여론조사 결과 분석

 

KBS스페셜은 실제로 기사 제목에 대해 수용자는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영향을 받는가에 대해 다양한 실험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기사일 때, 제목에 세금폭탄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을 경우와 가치중립적인 용어가 사용되었을 경우의 반응을 알아봤다. 서강대, 서울대생 9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공격적인 기사 제목의 심리적 효과를 실험했다. 또한, 한국리서치와 함께 공격적 보도용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대북 지원정책’과 ‘대북 퍼주기 정책’, 그리고 ‘부동산 세금인상 정책’과 이른바 ‘세금폭탄 정책’이라고 프레이밍했을 때 찬반의 비율이 확연히 달라졌다.

 

그리고, 평소에 어떤 언론사를 신뢰하는가, 어떤 언론으로부터 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가에 따라서도 같은 정책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달라졌다.

 

 

 

프레임이란 세상을 보는 창이며, 누구나 프레이밍을 한다.
프레이밍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며, 긍정적으로 작용하면 토론과 합의를 유도해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공격적이고 감정적인 용어를 사용해 사회 이슈에 대해 찬반 양극단의 대립을 유도하는 방식은 왜곡된 여론 형성이라는 결과만 가져올 뿐이다.     - 전문가 인터뷰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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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바른말 바른사회
글쓴이 : 알마자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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