遊戱의 여름 遊戱의 여름 시. 金 龍 珠 내 여름은 타오르고 말리라. 草園에 꽃불을 지피지 않아도 수소가스에 불길을 점화하진 못해도 팔월은 핵 온도를 유지한 채 더욱 꿈의 늦은 發花를 재촉하며 이글이글 끓는다. 날개 젓는다. 한 때 유희의 시간들이 지나고 나면 그 자리에는 몇 줌 푸른 빛.. 나의 명시 2006.08.19
김 시 인 님 방 춘장대에서 시. 金 龍 珠 너무나 잠잠한 하나 浦口였다. 그저 순응하며 받아들이기만 하는 푹 무르익은 肉身의 내부이다. 아무 흔적이나 容態가 없다. 그저 훌훌 벗고 뛰어들기만하면 되는 아주 원숙해져가는 로고스의 경지였다. 그것은 전쟁이 아니었다. 밀물도 썰물도, 두루마리.. 나의 명시 200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