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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秋史)와 완당(阮堂)(2) 빈섬 이상국(秋史에 미치다 著者) 추사가 메인브랜드를 완당으로 바꾸는 것은 제주 유배 시절부터가 아닐까 한다. 완당이란 호를 지은 것은 완원을 만난 직후였지만, 그것을 자신의 ‘아이디’로 굳힌 것은 30년이 지나서인듯 하다. 물론 그 중간에 완당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추사(秋史)와 완당(阮堂)(2) 빈섬 이상국(秋史에 미치다 著者) 추사가 메인브랜드를 완당으로 바꾸는 것은 제주 유배 시절부터가 아닐까 한다. 완당이란 호를 지은 것은 완원을 만난 직후였지만, 그것을 자신의 ‘아이디’로 굳힌 것은 30년이 지나서인듯 하다. 물론 그 중간에 완당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간송미술관, 겸재·단원·추사…‘행복한 전시회’ 입력: 2008년 10월 07일 17:49:43 ㆍ‘보화각 70주년 서화대전’ 겸재 정선·단원 김홍도·혜원 신윤복·추사 김정희 등을 포함, 조선시대 각 시기를 대표하는 그림과 글씨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은 올 가을 전시로 ..

추사 김정희는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의 글씨로 빼곡 채워진 병풍을 세워놓고, 아버지와 숙부는 기꺼이 절을 해왔다. 제사 때마다 펼쳐지는 그것이 추사 글씨라고 누군가 말해주지도 않았고, 누군가 묻지도 않았다. 그 힘있는 행서 글씨는 마치 풍경처럼 거기 가끔 서서 나를 포함한 아이들이 자..

담운(覃雲) 이일구 작가(KBS 아트비전 미술제작국장)의 그림을 보면 대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며 살아움직이는 듯하다. 동양화의 고요한 아름다움 속에서도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필치가 느껴진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개인전을 앞두고 작가와 만나 직장생활에서도 ..

"700년 된 차(茶) 한덩이를 얻었다오… 기이한 보물이라오" 이한수 기자 hslee@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추사(秋史)의 미공개 편지 발견 송나라 '용단승설차' 추정"북쪽에서 돌아오니 스님과는 가까워진 듯하나 여전히 천리(千里)의 거리가 있을 뿐이오. (중략) 그사이에 송나라 때 만든 소룡단(小龍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