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천생연분 천생연분 朴民宇 내게 하나 없는 것 너에게 있고 너에게 하나 없는 것은 나에게 있고 우리 서로 하나씩 부족한 것을 도란도란 속삭이듯 나누어 가지자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라 너도 언젠가는 꽃잎이 되어 가을 길 오른편에 서 있을 것이다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촛불 같은 것 나.. 애송시집 2010.08.11
[스크랩] 내 고향 의성 - 만취당 귀향(歸鄕) / 곽성삼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험한 산 고개 넘어 끝없는 나그네 길 이제 쉴 곳 찾으리라 서산의 해 뉘엿뉘엿 갈 길을 재촉하네 저 눈물의 언덕 넘어 이제 집으로 돌아가리 지나는 오솔길에 갈꽃이 한창인데 갈꽃 잎 사이마다 님의 얼굴 맺혀있네 길 잃은 철새처럼 방황의 길목에서 지쳐진 .. 애송시집 2010.06.06
[스크랩] 詩가 흐르는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게재 안내 詩가 흐르는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게재 안내 <시가 흐르는 서울> 지하철 스크린 도어 詩 설치 현황 http://220.73.130.37:9879/ 위의 주소를 클릭하면 서울 지하철 스크린 도어에 설치 된 시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호선~9호선) . 호선별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5호선, 6호선, 7호선, 8호선, 9호선 .. 애송시집 2010.05.25
[스크랩] 뼈아픈 절망.1 뼈아픈 절망. 1 -어린 매화나무에게 꽃나무야, 1월의 어여쁜 꽃나무야 시작도 끝도 보이지 않는 세월 앞에서 아직 입 앙다문 너의 몸 아름답구나 꽃아, 아직도 더 기다려야 한다 아직도 더 푸른 바람으로 너의 몸 닦고 또 닦아야 한다 생각해 보라, 암벽이 또 다른 새벽이 아니더냐 사막을 건너는 확실한.. 애송시집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