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6회 전북 도민 가을밤 시낭송대회 금상 서상철 낭송 " 흰 바람벽이 있어 " (백석 시) 흰 바람벽이 있어 시 : 백석 낭송 : 서상철 오늘 저녁 이 좁다란 방의 흰 바람벽에 어쩐지 쓸쓸한 것만이 오고 간다 이 흰 바람벽에 희미한 십오 촉( 燭 ) 전등이 지치운 불빛을 내어던지고 때글은 다 낡은 무명샤쓰가 어두운 그림자를 쉬이고 그리고 또 달디단 따끈한 감주나 한 잔 먹고 싶다고 생각하.. 전국詩낭송모음 2010.11.13
[스크랩] 축시 낭송. 시월의 마지막을 아름다운 선물로 장식했습니다. 여기 이 자리에서 봉사하기까지 저에게 힘을 주시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신 회장님! 감사합니다. 전국詩낭송모음 2010.11.11
[스크랩] 제6회 전북 詩 낭송 대회 흰 바람벽이 있어 시 : 백 석 낭송 : 서상철 오늘 저녁 이 좁다란 방의 흰 바람벽에 어쩐지 쓸쓸한 것만이 오고 간다 이 흰 바람벽에 희미한 십오 촉( 燭 ) 전등이 지치운 불빛을 내어던지고 때글은 다 낡은 무명샤쓰가 어두운 그림자를 쉬이고 그리고 또 달디단 따끈한 감주나 한 잔 먹고 싶다고 생각하.. 전국詩낭송모음 2010.11.10
[스크랩] 제6회 詩 낭송 대회 노래여 노래여 시 : 이근배 낭송 : 이해숙 푸른 강변에서 피 묻은 전설의 가슴을 씻는 내 가난한 모국어 꽃은 밤을 밝히는 지등처럼 어두운 산하에 피고 있지만 이카로스의 날개 치는 눈 먼 조국의 새여 너의 울고 돌아가는 신화의 길목에 핏금진 벽은 서고 먼 산정의 바람기에 묻어서 늙은 사공의 노을.. 전국詩낭송모음 2010.11.10
[스크랩] 제6회 전북 詩 낭송 대회 우리가 물이 되어 시 : 강은교 낭송 : 김정미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 들어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아 아 아직 처녀인 부.. 전국詩낭송모음 2010.11.10